시오는 갈때마다 만족해요. 이 가격으로.. 이 위치에 이런 요리가 나오는게 쉽지 않거든요 정말. 그저 평범한 다이닝이 아니라 셰프님이 연구해서 이런저런 조합을 공부해보신 티가 난달까요. 식기 온도나 와인 잔 등 모든걸 정말 세심하게 맞춰주시는 것에 항상 감동받고 가요. 요리도 독자적인 연구로 흔한 식재료 조합으로 내어주시지 않고 많이 테스트 해봤다는 느낌을 항상 받아요. 특히 저는 세비체같은 첫 요리들이 항상 감칠맛돋게 나와서 좋고 디저트도 과하게 달다는 느낌 없이 좋아하는데요, 아쉬운것 한가지는 파스타같 은 메인이 조금 짜요. 뭔가 메인이 짭쪼름 해서 달달한 디저트가 더 맛있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인스타로 홍보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데려간 지인분들은 여기 자주 간다는데, 이렇게 입소문으로만 가면 나만 아는것 같아 좋으면서도 속상해요
시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4길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