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는 갈때마다 만족해요. 이 가격으로.. 이 위치에 이런 요리가 나오는게 쉽지 않거든요 정말. 그저 평범한 다이닝이 아니라 셰프님이 연구해서 이런저런 조합을 공부해보신 티가 난달까요. 식기 온도나 와인 잔 등 모든걸 정말 세심하게 맞춰주시는 것에 항상 감동받고 가요. 요리도 독자적인 연구로 흔한 식재료 조합으로 내어주시지 않고 많이 테스트 해봤다는 느낌을 항상 받아요. 특히 저는 세비체같은 첫 요리들이 항상 감칠맛돋게 나와서... 더보기
시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4길 33
저도 그간 스시야를 적지않게 가봤는데, 그중 이 가격대에서 손꼽히게 좋았습니다. 인테리어, 그릇과 플레이팅 등에 신경쓰신게 많아보여 가격을 맞추려면 재료 쪽에서 아끼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이 있었는데요, 할 필요가 없었 습니다. 단새우도 굉장히 달고 녹진했으며 우니.. 정말 크림 그 자체였어요. 아무리 좋은 업장이어도 우니는 관리가 어려운데 먹어보고 와! 했습니다. 오랜만에 매우 만족하며 식사를 마쳤네요. 단 한가지 아쉬웠던 점... 더보기
스시 유리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3길 36
제가 갔을땐 안되는 메뉴가 많았어요..굴튀김, 생굴, 메밀마끼, 사케 등등 고르는 곳마다 안된다해서 좀 어이없었는데, 결과적으로 잘 먹고 왔어요. 확실히 여긴 보는 맛이 있네요. 음식들 플레이팅을 정말 예쁘게 해놨어요. 맨 첫번째 사진은 우니크림 관자메뉴였는데, 위에 레몬맛 거품이 정말 미스매치TT 그래서 거품 떼고 먹었어요. 우니 사랑꾼들이랑 갔는데 다들 그닥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 뒤로는 다 맛있었어요. 음식보다도 직원분이... 더보기
코이에
서울 강남구 논현로153길 43
가로수길 옆 술집들이 시끌벅적한 거리의 한 건물 지하에 있는 나라, 야키토리 묵 신사. 여러번 방문했는데 워낙 업장 내부도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훌륭해서 문을 열고 들어오면 마치 다른 공간에 있는 느낌을 줘요. 식당보다 퍼포먼스 공간의 느낌도 나구요. 꼬치들은 말모말모 훌륭하고, 퍽퍽살을 좋아 하지 않는데도 닭가슴살까지 훌륭했구요. 제가 제일 맛있게 먹은 메뉴는 항상 너무너무 좋아하는 가래떡 구이와 닭간 파테를 바른 빵입니다... 더보기
야키토리 묵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