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올 때마다 들리는 막국수집. 이전엔 물막국수만 먹었는데 오늘은 비빔막국수를 먹었다. 엄마는 온면. 사장님 혼자 영업하시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니 인내심을 가지기 바란다. 야채와 고기가 잔뜩 올라간 막국수를 맞이하면 기분이 풀릴 것이다. 비빔막국수지만 맵지 않고 달짝지근하고 들기름 향이 난다. 조금 더 매워도 좋았을 듯. 온면은 멸치국물 베이스에 육전이 들어가서, 따뜻한 진주냉면 같은 느낌이다. 고기고기고기에 지쳤다면 한번쯤 들리는 것도 좋을 듯. 물, 비빔국수, 온면 모두 8천원이고 돔베고기도 판매한다.
제주 돔베 막국수
제주 제주시 한경면 고산로 3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