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페이보릿이 될 곳. * 채끝 스테이크&라구파스타 주문 - 아주 좋은 톤앤매너의 인테리어. 한 테이블을 제외하고 전부 바테이블로 되어있고, 오픈키친과 한공간에 있어 요리하는것을 볼 수 있다. 바테이블의 대리석이 너무 맘에드는 것은 일종의 직업병. -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 에피타이져를 주신다. 정말 에피타이져다운 음식. 입맛 잘 돋궈 준다. - 메인요리가 나오며 어떠한 재료로 어떻게 요리했는지 셰프가 설명을 해주셔서 요리&셰프와 한층 가까워 지는 느낌. 뭔가 커스텀화 해주는 기분이다. - 파스타. 근 몇년간 사먹은 파스타 중 가장 밸런스 있었다. 면도 아주 부드럽고, 고기도 아주 부드러웠다. 아, 같이주시는 양배추 절임도 아주 끝내준다. - 스테이크. 입자가 크지만 부드러운 소금을 위에 뿌려주시는데, 그게 신의 한수. 고기풍미를 정말 깊게 해준다. 수비드 해서 육즙도 풍부. 함께 감자튀김이 나오는데 이건 미쳤다. 겉바속촉은 이곳 이상 없을것 같다. 함께 나오는 당귀샐러드도 아주 좋다. 은은한 향. - 주류가 음식에 비해 조금 아쉽다. 맥주는 생맥주가 아니라 국내 수제맥주 위주로 있음. 와인도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음식과 함께 즐길만큼은 있다. 총평 - 근 몇년간 가장 괜찮았던 외식사. 맛, 분위기, 가격, 서비스 모두 별5개. 깐깐징어 나를 녹이심.
브뤼서리 서교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2길 10 서교동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