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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어릴 때에는 콩국수를 전혀 못 먹다가 30대가 되어 조금씩 먹기 시작했고 매 해 여름 콩국수에 도전, 한 그릇 완식에는 아직 실패했었는데 이 번엔 성공! 콩물 특유의 비린내 없고 고소하고 입 안에 걸리는 것 없이 입자가 굉장히 곱고 크리미하다. 약간 식사시간을 비껴 갔는데도 매장이 만석이어서 포장해와서 먹었다. 잘 익은 열무김치와 양념 잘 된 겉절이. 국수에는 아무런 고명이 없어서 그것이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 점. 여름에 야탑 근처 방문할 일이 있다면 꼭 재방문 의사 있음

사계진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현로 45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