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곤지암이나 석촌에 분점을 내었던 흔적들이 있다. 근데 다 잘 안된듯… 이런 식으로 이제 초심을 찾는건가? 1. 콩국수를 먹으로 갖기에 콩국수를 시켰다. 단지 뭘 시키든 매장 전체에 퍼진 청국장 냄새를 피할 수는 없소이다. 2. 진한 콩국물 국수고 맛있다와 괜찮다 사이? 맛이 없는건 아닌데 이보다 맛있는 콩국수를 몇 번 맛 보았기에. 맛있다 쪽으로 약간 기운건 김치 때문입니다. 김치 만큼은 맛집이네요. 잘 먹었으나 한 번 먹... 더보기
어릴 때에는 콩국수를 전혀 못 먹다가 30대가 되어 조금씩 먹기 시작했고 매 해 여름 콩국수에 도전, 한 그릇 완식에는 아직 실패했었는데 이 번엔 성공! 콩물 특유의 비린내 없고 고소하고 입 안에 걸리는 것 없이 입자가 굉장히 곱고 크리미하다. 약간 식사시간을 비껴 갔는데도 매장이 만석이어서 포장해와서 먹었다. 잘 익은 열무김치와 양념 잘 된 겉절이. 국수에는 아무런 고명이 없어서 그것이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 점. 여름에 야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