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프로야그너

좋아요

3년

감칠맛 엄청난 스타일이라기보다는 두부가 존재감 있게 들어간 스타일. 후추향, 고소한 두부 맛, 칼칼한 김치맛이 어우러져있다. 일단 나는 무조건 만두소의 김치는 신김치파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지만 우리 부모님은 꽤 좋아하신다. 이 집엔 이십년전쯤에 부모님과 함께 간 적이 있는데 그 때도 내 입맛엔 꽤 슴슴하고 동치미는 달큰한 기억이었는데 왜곡된 기억이 아니었다. 여전히 김치만두는 슴슴하고 동치미는 단 듯하면서도 또 그 특유 맛이 그대로다. 사실 만두보다는 두부가 더 진가를 발휘하는 집인듯. 김치만두(7.), 쇠고기만두(9.) 포장해왔고 일단은 진짜 금방 쪄냈을 때가 제일 맛있다. 여기는 나 홀로는 굳이 방문하지 않겠지만 뭔가 옛날 사람 입맛(?)을 가진 사람과는 같이 방문의사 있음. 종업원 마스크 착용상태 양호. 바쁠 땐 기복이 있다지만 기본적으로는 친절한 편.

보배네집

경기 여주시 여양로 57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