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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그너
별로예요
3년

향미식당 다시 안간다고 공언했는데... 결국 다시 방문. 단양 인근에서는 식사할만한 곳이 없긴 한지 주말 식사때가 한참 지난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만석에 웨이팅까지. 탕수육을 계속 튀기고 있는지 주문 오분도 안되어서 나왔고 이 집은 간을 참 못하는데 어떻게 이렇게 장사가 될까 싶은 방문이었다. 지난번 포장해왔을때도 튀김에 간이 하나도 안 되어있어서 간장을 찍지 않고는 먹지못할 수준이었는데 오늘도 간이 거의 되어있지 않다고 느껴졌다. 고기 밑간 안하고 튀기는 집은 소스와 함께 먹으면 간이 맞게 되는데 여긴 그냥 간 부족. 소스 맛이나 간이 그 날 그 날 편차가 있고 식사로 짜장면과 짬뽕밥을 시켰는데 짜장은 간이 거의 안되어 있어서 정말 20년전 1500원 주고 학식같은데서 먹는 짜장면 보다도 못한 수준. 고깃점은 넉넉하게 들어갔는데 그럼 뭐하나 간이 하나도 안맞는데.... 그러기에는 짬뽕은 또 간간한 편. 먹을 때마다 도박하듯 이 날은 맛있네, 또 다른 날은 영 아닌데 하는 곳은 맛집이라고 보기 어렵다는게 나의 소회. 쫀득한 튀김옷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알고서도 재방문한 나를 매우 혼내고싶었던 식사였다. 단양 맛집은 구경시장 누룽지흑마늘 닭강정집인가 역시....

향미식당

충북 단양군 매포읍 평동4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