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에 나왔다고 해서 찾아서 갔는데, 와 손님이 진짜 많습니다. 대기줄도 길고요. 우리가 일행이 8명이었는데 인원수때문에 좀 기다렸다가 겨우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다고 해서 기대하는 일행도 있었지만, 저는 사실 별 기대가 없었습니다. 동네중국집이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을까, 짜장면이나 탕수육은 작은 차이만 있을 뿐 큰 차이가 있기 힘들다 생각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탕수육이 일단 맛을 떠나서 ... 더보기
#충청북도 #단양 #향리식당 #단양의맛 3 "많이 아쉬운 삼대천왕의 탕수육과 음식들" 단양 떠나기 전 식사는 단양에서 가장 유명한 중국집인 향리식당이다. 이집이 유명해진 이유는 <삼대천왕> 탕수육 편에 출연을 해서인데, 확고한 호불호가 있는 탕수육이다. 또한 간짜장이 꽤 맛있다고해서 단양의 간짜장도 맛볼 겸 개점과 동시에 들려봤다. 탕수육은 찹쌀(전분)반죽으로 고기를 튀겨내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이 좋다. 마치 꿔바로우 튀김옷의 ... 더보기
향미식당 다시 안간다고 공언했는데... 결국 다시 방문. 단양 인근에서는 식사할만한 곳이 없긴 한지 주말 식사때가 한참 지난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만석에 웨이팅까지. 탕수육을 계속 튀기고 있는지 주문 오분도 안되어서 나왔고 이 집은 간을 참 못하는데 어떻게 이렇게 장사가 될까 싶은 방문이었다. 지난번 포장해왔을때도 튀김에 간이 하나도 안 되어있어서 간장을 찍지 않고는 먹지못할 수준이었는데 오늘도 간이 거의 되어있지 않다고 느껴졌다... 더보기
코로나 시대에 어지간 하면 뭐든 포장으로 사다 먹는다. 몇 년 전에 가족들과 여러 번 가서 그 때마다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 포장의 디버프를 충분히 감안해도 실망했다. 집에 와서 튀김 자체는 아직 따끈한 상태긴 했는데 컨벡션 오븐에 돌려 따끈하고 바삭하게 해서 소스 부먹했는데 튀김 자체가 진짜 간이 하나도 안 되어 있어서 간장 없이는 정말 노맛이라고밖에.. 난 평소에 탕수육 먹을 때 간장 안찍어 먹는 편인데 소스 부... 더보기
중식은 너무나도 하향평준화가 되어버린 장르다. 배달이라는 시스템으로 인해 경제성이란 득은 얻었지만 품질이란 본질을 잃어버린지 오래다. 예전에는 동네에 하나씩 존재했을 보통의 가게가 특별해보이니 말이다. 튀김의 실력과 소스의 부재료들은 썩 괜찮지만 정작 탕수육은 고기대신 찹쌀과 전분(아마도 타피오카)으로 가득한게 아쉽다. 짬뽕은 훌륭하다. 면 대신 밥을 택할걸 하는 진한 아쉬움이 생길 정도로 면과 국물의 조화는 부자연스럽다. 수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