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십년여전에 두세번 방문한적 있는데 그릇이 바뀐 것 빼고는 맛은 큰 변화 없다 여겨지네요. 실내도 과거에 비해 깔끔해졌고 예전엔 그릇에 산처럼 홍합이 쌓아올려지고 국물이 막 넘칠듯 찰박찰박하니 나와서 식탁에 올려놓을때면 국물이 바닥에 흥건했던 기억이 있긴 한데 지금도 해산물 양이 적지는 않습니다. 줄 서기 싫어서 점심시간 지나고 방문했으나 (1시 반 경) 5~10분 가량 줄 서서 입장했고 볶음밥은 마감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산물+돼지고기 조합의 짬뽕을 가장 좋아하는데 그런면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집이긴 합니다. 적지 않은 양이지만 면 호록 하고 배 터질것 같다 하면서 더도 덜도말고 밥 한술 말았으면.. 하게 되는 맛입니다. 대구 진흥반점처럼 밥 말고싶은 진한 국물인데 비주얼적으로는 복성루가 더 만족도(?)있습니다.
복성루
전북 군산시 월명로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