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한 복성루 다녀왔어요 오픈 30분 전쯤 도착했는데 제가 제일 먼저 왔고 그 뒤로 줄이 쭉 생겼습니다 혼밥석이 있어서 들어가자 마자 짬뽕으로 주문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짬뽕이 나왔는데 푸짐한 고기와 홍합이 잔뜩 들어 있었어요 짬뽕이라는 자극적인 장르에서 뭔가 슴슴한 듯한 국물 맛이 느껴져서 놀랐어요 본격적으로 홍합을 까고 홍합과 국물을 맛보았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맛이 깊어졌습니다 점점 더... 더보기
*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군산여행의 첫 맛집은 유명한 복성루다. 특기할 점은 역시 웨이팅. 목요일인데도 20분은 대기했다. 'N시간 기다렸다'는 글도 있으니 이정도면 선방한 듯 싶다. 대기리스트 작성 없이 줄을 서야하며 회전율도 느릿한 편. 가게는 자그마하다. 2인 테이블이 그나마 빨리 자리가 나는 편이라 종업원 분께서 '두분 두분'외치는 모습을 3번은 봤다. 2명이 온다면 노려볼만 함. 서비스는 딱 옛날 시골집... 더보기
복성루를 짬뽕맛집으로 소문낸 사람 혼나야됨.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임. 물론 짬뽕도 해산물 실하게 넣어서 아주 맛있을테지만 여긴 물짜장이 진짜 최고다. 제발 물짜장 드세요.. 지금처럼 프랜차이즈화가 되기 전 압구정 일일향에서 참 자주 먹었던 내 사랑 물짜장. 달짝지근한 맛에 전분기를 가득 머금은 질척한 하얀 소스. 서울서 파는 곳이 별로 없어서 이 맛이 참 그리웠다. 복성루의 물짜장은 내 기억 속의 맛보다도 한 수 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