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카페 투어 #2 망원동에서 유명했던 부부커피! 왜 유명했는지를 첫 방문부터 알 수 있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카페 소품들이 아기자기해서 귀여워 정감이 갔고 부부인 사장님들의 친절함 덕분에 흐린 날씨임에도 따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치아바타가 유명하다고 하여 치아바타 햄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맛이 돌았(?)습니다. 치아바타 빵 자체가 담백하고 바삭해서 생각보다 특별한 재료는 안 들어갔지만 너무 맛있었습니다. 소스도 살짝 발려있는거 같은데 이 소스 어떻게 만드셨는지 궁금하더라구요 ㅎㅎ 혼자 먹기 아쉬워 집에 하나 더 포장해갔는데 아버지도 여기 도대체 어디냐고 하실정도로 맛있게 드셨습니다.그리고 라떼도 원두가 좋아서 그런지 고소해서 아침에 먹기 딱 좋았습니다. 다음엔 부모님이랑도 와보고 싶은 장소입니다.
올댓 브런치
서울 강동구 아리수로64길 2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