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부터 문 여는 브런치집 많지않죠 눈은 일찍 떴는데 커피간절하고 따뜻한 빵 먹음 너무 행복할 것 같고 근데 거기에 근사한 브런치도 가능하고 분위기는 유럽 부띡호텔 1층 조식카페느낌이고 능숙한 직원이 있고 크 완벽 해서 이른시간에 슬슬 가보았는데 마침 창가라 창문을 열어주시니 바로 테라스좌석되고 (내적비명) 맞은편은 같은 가게 오파토 베이커리 벽돌뷰에 좁은 골목에 차도 많이 안다니고 바로옆은 남산산책로이고 모든 것이 근사하고 아늑했어요 핫플이어서 5-6명 모임에 데시벨높은 팀만 없었다면 .. 핫플의숙명 프렌치토스트는 달달합니다 베이컨은 음? 이게 왜? 스럽고 어울리진 않았어요 어차피 시럽가득이라 디저트대용인데 식사용을 배려하시는 건가했는데 짠기가 채워지더군요 하지만 베이컨이 향이강해 전 말돈소금정도가 더 어울리겠다 싶었어요 베리등 과일버전의 프토는 주말에만 먹을 수 있어서 주말에 가시는 분들 드시면 좋을 것 같고요 샐러드는 여전히 존맛팅 저 하얀묵직한치즈가 허브향이 강하게 나서 전 완전 취저였어요 간단한 오일과 소금이 진리 아침소금빵샌드위치는 계란스크램블과 햄으로 맛없없인데 소스가 크리미해서 느끼한거 잘 못먹는 저는 한 입 정도 먹었습니다 해물파스타는 토마토소스 베이스라 고민했는데 비스크도 섞으셨대서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통통한 새우살이 크게 잘라져있어서 샐러드와 함께 오파토 재주문리스트가 되었습니다 비스크소스 비율이 더 높으면 저는 더더 취저겠지만 가격이 올라가려나요 아메리카노는 뷔페가면 기계로 내려주는 그 맛 산미1도 없이 고소한 커피 저는 이런 맛 너무 좋아합니다 ㅋㅋ 약간 쌀쌀한 아침공기 서서히 따뜻해지는 주석?잔에 두손감싸 호호불며 먹는 커피 맛이 천상이죠 이날은 눈치게임 실패했지만 잔잔하게 얘기하시는 분들만 계실 때 브런치겸 산책코스로 여유있게 다시 한번 가보면 좋을 듯 합니다 멀리서는 말고 해방촌 언저리시면 강추천 화,수는 베이커리 닫는 날입니다 평일 9:30 방문
오파토
서울 용산구 신흥로12길 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