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뜨면 7시든 9시든 대충입고 나가서 브루잉과 샌드위치 하나먹고 숲사이를 살짝 걷다 오는 만족스러운 주말 아침 루틴 플레이스 내용물이 뭐없는 듯해도 샌드위치가 상당히 맛있다 살짝기름진 직접구운 포카챠 빵에 오이나 햄 정도 넣지만 꽉꽉채운 샌디치들에 비해 밸런스 훌륭하고 질리거나 느끼하지 않고 행복해지는 맛이다 이정도 하는데도 많지않아 계속 오게되는 거 아닐까 브루잉은 10시전까지만 가능 오이포카챠, 모르타델라 포카챠도 추천 (치킨시저는 내기준 비추 뻑뻑하다) 오늘의커피3,000만 먹어도 훌륭하고 보호구역이었던 덕분에 나이많고 빽빽한 숲나무들이 뿜어내는 피톤치드와 약간의 언덕으로 포근히 감싸는 듯한 아늑한 숲뷰, 충분히 여유있게 배치된 기존 공원벤치들로 멀리 숲 속 캠핑 와서 커피 한 잔 하는 느낌이다 도쿄 살고싶던 니즈들이 샘솟을때마다 (대부분 도심 속 접근성좋은 숲같은 나무빽빽한 공원과 보태니컬한 카페 공간에 대한 니즈들인건데) 그걸 상쇄 해소하게 해주는 몇 안되는 보물같은 곳 중 하나이다 가게 앞 음수대공사도 끝났다
파자마 델리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 177-18 효창공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