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일색이어서 찾아갔는데 음 그정도인가.. 하는 집이었습니다 훈제전문집답게 훈제굴이 맛있었고 식감은 약간 냉하고 단단하고 3가지 종류의 맛으로 먹어볼 수 있어 안주로 적당했습니다 기존의 물컹함때문에 굴 못드시던 분들도 굴 특유의 향을 즐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오징어 뇨끼는 오징어먹물뇨끼는 흐물하고 오징어는 간이 잘 배있지않아 밍밍해서 바게트빵을 따로 추가해 소스를 찍어먹는 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생선요리는 맛있었습니다 요리와 달리 가게 매장은 어수선했고 너저분한 정리안된 느낌이었습니다 사람은 반도 차지않았는데도 먼지쌓인 물건들이 많아 눈을 둘곳없는 느낌 예약을 하고 갔는데도 텅빈 홀에도 불구 계산대뒤 주방앞자리에 앉아서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이었고 뒤에 온 분들은 예약없이 와도 홀 중앙자리를 받아 레스토랑에 맞지않는 불쾌한 표정을 짓고 있는 직원분의 분위기가 아쉬웠습니다 동행에게 민만할 정도의 접객이었습니다 이 정도 퀄리티와 가격의 레스토랑은 많아서 또 찾아올 듯 하진 않습니다
씨케이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89-12 1층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