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비에서 마시는 자몽토닉은 저에게 '완벽한 일요일의 완성'이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애매한 오후 시간 어두운 바 구석의 왠지 눅진한 느낌의 소파에 앉아서 창 밖의 초록을 건너다 보고 있으면 세상 참 평화롭구나...하는 착각이 들거든요. 생자몽을 넣은 진토닉 정도를 곁들이면 월요일 출근 부담을 애써 가볍게 유예시키는 좋은 방법입니다. 다른 분들은 크로스비를 어떻게 이용하시는지도 궁금해지네요.
크로스비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 115 중앙빌딩 1층
로즈와마리 @jsy89220
일요일에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