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위에 있는 게 성게비빔밥, 아래에 있는 게 멍게비빔밥입니다. 반찬은 예상대로의 맛이었어요. 멍게는 그냥 멍게+밥의 느낌인데 성게비빔밥이 굉장하네요. 한 숟갈 떠서 입에 넣는 순간 바다향이 입 안을 가득 채웁니다. 근데 그게 아주 아스라하게 사라지면서 금세 흔적도 남지 않아요. 아무래도 제철에 와서 다시 먹어봐야 할 것 같아요. 아내는 미역국을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10년 넘게 봤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네요.
동광식당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3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