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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개고기
추천해요
2년

올해의 첫 빙수는 여기네요. 팥으로 유명한 집이죠. 사람은 늘 많고 팥죽을 주로 먹어요. 빙수는 만 원인데 두 사람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팥알이 살아있고 살짝 단맛이 나는 팥이 아주 좋네요. 얼음 중간에도 팥이 숨어 있어서 팥이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아쉬운 게 있다면 얼음에 연유가 너무 많다는 거예요. 기껏 팥을 담백하게 삶았는데 그걸 깎아먹는 결과가 됐네요. 가게가 좁아서 다소 시끄러울 수 있어요. 식사도 겸하고 있어서 앉아서 이야기하긴 힘들지만 팥이 이렇게 좋은 빙수는 드물죠.

팥집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171번길 9 골든벨리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