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장
배달
주차가능
저는 빙수집으로 알고 간 곳이지만, 지금은 아직 5월 초라 그런지 빙수를 주문한 건 저희 테이블 뿐이었고, 다른 테이블은 거의 팥죽이나 장칼국수를 먹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빙수를 먹으러 왔으니 꿋꿋하게 빙수를 주문해야지요! 비용은 만 원입니다. 본격적으로 먹기 전에 나온 팥을 조금 떠 먹어보니 딱 어릴 때 엄마가 삶아주던 팥 맛이 납니다. 달고 고소하지만 그 단맛이 과하지는 않고, 군데군데 팥알갱이가 살아있어서 먹는 내내 감... 더보기
올해의 첫 빙수는 여기네요. 팥으로 유명한 집이죠. 사람은 늘 많고 팥죽을 주로 먹어요. 빙수는 만 원인데 두 사람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팥알이 살아있고 살짝 단맛이 나는 팥이 아주 좋네요. 얼음 중간에도 팥이 숨어 있어서 팥이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아쉬운 게 있다면 얼음에 연유가 너무 많다는 거예요. 기껏 팥을 담백하게 삶았는데 그걸 깎아먹는 결과가 됐네요. 가게가 좁아서 다소 시끄러울 수 있어요. 식사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