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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개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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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여기는 경치가 좋은 곳도 아니고 음료가 훌륭한 것도 아니고 가격은 매우 비싼 편이지만 사람이 살면서 한 번쯤은 와야 하는 카페다. 카페 하면 떠오르는 자신의 관념이 있는데 그걸 확장시킬 수 있거든. 미각의 즐거움이나 공간의 경험이 아닌 인식의 확장 측면에서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사진의 스무디가 직전에 방문한 조명박물관 입장권의 2.6배였는데 전혀 아깝지 않았다. 하지만 재방문 의사는 없음.

오랑주리

경기 양주시 백석읍 기산로 4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