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입간판을 세워서 탕수육을 밀고 있다. 꿔바로우처럼 반죽에 찹쌀가루를 섞었고 바삭함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표면을 딱딱하게 만들었다. 깨물면 표면이 깨지는 듯한 식감이다(먹기 불편할 정도의 딱딱함이 아님 주의). 쫀득함과 바삭함을 동시에 구현했지만 내 입장에서 굳이?? 하지만 맛이 없다는 게 아닙니다. 취향은 갈릴 수 있어요. 사진은 미니 탕수육(11000). 이날 먹은 세 가지 메뉴 중 짬뽕이 가장 좋았다. 요즘…이라기엔 짬뽕을 맵게 맛을 내는 집이 많은데 여기는 크게 맵지 않으면서 맛있게 만들어서 좋았다. 해산물이나 야채도 풍성해서 양도 많아요. 상대적으로 짜장면은 양이 적고요, 단맛이 처음으로 들어오긴 하는데 짠맛을 완전 누를 만큼은 아니네요. 매장이 정돈된 상태나 서비스가 아주 안정적이네요. 맛있고 가격도 괜찮아서 동네에 있으면 아주 든든한 가게. 우리 동네는 아니지만 ㅠㅠ
경신반점
서울 성북구 성북로5길 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