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고보니 ‘닭갈비의 탄생’ 정도 되는 사진이네. 재료가 익는 시간에 따라 투입 시기가 다르다. 직원분이 다 해주시기 때문에 신경쓸 건 없고, 심지어 적당히 먹었다 싶을 때쯤 밥 볶을지 물어보시기 때문에 무념무상으로 먹기만 하면 된다. 다만 볶음밥에는 다량의 김치가 포함되어 있는데 아내가 김치를 먹지 않아서 사진에 있는 볶음밥에는 김치가 없다. 기본맛(순한맛)으로 했는데도 맛이 잘 나서 신기했다. 크게 맵지도 않고 단맛이 두드러지는 것도 아닌데 맛이 잘 난단 말이지. 고기가 다리 부위라서 퍽퍽하지 않은 것도 좋고. 다만 생각보다 양은 적어서 밥까지 볶아서 먹어야 1인분이라는 느낌이다. 식사 시간이 아닌데도 늘 홀의 절반 이상이 차 있는 집인데 이게 그정도의 맛인가 싶다가도 맛도 괜찮고 서비스도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집이 흔하지 않다 싶었다. 물론 술과 함께하면 평가가 대폭 올라갈 거라 생각합니다.
전통 춘천닭갈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80번길 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