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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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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7가지 코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디저트로 나온 스피리츠. 독특하고 아름답고 알록달록 새콤달콤, ‘구찌’스러웠어요. 24개월 숙성시킨 레지아노 치즈로 만들었다는 토르텔리니도 싹싹 긁을만큼 맛있었고요. 미디움레어 굽기의 채끝살 스테이크도 입을 황홀하게 하더군요. 아 서울가든 샐러드도 빼놓을 수 없네요. 조화로운 맛과 청량한 식감! 메뉴마다 페어링한 와인도 완벽해서 모처럼 얼굴 발갛게 마셨습니다🍷 플레이팅과 공간도 ‘구찌답게’ 멋집니다. 한달치씩 예약받는데 오픈하자마자 4분컷이었다고.. 음 두번은 못 가보지 싶네요..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3 6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