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도착하자마자 먹으러 오셨다 아침부터 갈치조림과 꽃게살 비빔밥으로 짠기운 만땅으로 충전. 역시 남도는 남도인가, 우리 가족이 꽤 짜고 강하게 먹는 입맛인데, 현지의 짠맛은 따라갈 수가 없구나. 꽃게 비빔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장터식당(장터는 갈치조림은 없고 꽃게탕이 있음) 과 고민했는데 장터식당은 아침에 문을 열지 않아서 초원식당으로- 평소 물에빠진 익힌 생선은 안 먹는데, 갈치 비린맛 하나없이 담백하고 좋아서 밥에 시래기와 무 같이 해서 쓱 올려 먹었다. (먹다 한입 베어 물었던 흔적같은 무가 보이긴 했는데, 기분 탓일까.... 거진 다 먹어갈 때 쯤 벌어진 일) 아침부터 짜고 맛있고...😁
초원음식점
전남 목포시 영산로 4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