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생각없이 갔는데 알고보니 파크하얏트 도쿄 54층에 있던 후덜덜한 재즈바였다. 평범한 주상복합 오피스건물인줄 알았는데 들어가면서부터 범상치 않은 고급스러움때문에 쫄았음...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 나왔다고 하고, 야경과 재즈 공연이 끝내준다. 좌석 차지는 2500엔. 재밌는 건 우리 옆에서 직원이 물컵를 깨트렸는데, 매니저급 높은 사람이 와서 진심으로 사과하면서 엄청난 서비스를 해줬다 ㄷㄷ L.I.T을 다들 먹길래 이거랑 샴페인 베이스 칵테일 하나 시키고, 헤네시XO를 막 새로 시킨 참에 사단이 났다. 그래서 먹던 LIT도 리필해주고, 안주모음도 주고, 자리도 더 잘 보이는 곳으로 승급해줌ㅋㅋ 결국 우리는 헤네시 빼고, 자리 차지+칵테일 3잔+안주까지 무료로 마실 수 있었다는... 매니저는 끝까지 안위를 챙기면서 내가 진심 괜찮고 너무 즐거웠다고 할때까지 집요하게 챙겨줬다. 그와 별개로 재즈 공연이 정말 수준 높아서 깜놀했다...열심히 일해서 또 와야겠다고 다짐한 순간이어따 #재즈 #도쿄 #신주쿠 #행복한돼지

new york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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