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물/비빔막국수 블로그 좋은 리뷰가 많아서 방문했는데, 복작복작한 분위기에 테이블이 거의 만석이어서 맛있는 집이구나를 예감했다. 여기 막국수는 특이하게 콩나물도 아닌 것이 그 비슷한게 얹어져 나오고, 물/비빔 둘 다 생각보다 간이 쎄고 자극적이었지만 맛있었다. 물막국수는 반 이상 먹고나서야 밑에 덜 섞인 양념을 발견해서 마저 섞었는데 개인적으로 양념이 덜 섞였을 때가 적당한 간에 메밀면 특유의 맛도 더 잘 느껴져서 내 취향이었다. 면이 인상적이었음. 비빔막국수는 처음 한입에만 음?삼삼한데? 했다가 그 후로 매워졌고 소스 양이 좀 많다고 느껴졌다. (자극적인 양념을 자제한지가 꽤 되서 더 그렇게 느껴졌을 듯) 근데 건생선살(??) 같은 것도 들어있고 맛있는 양념이어서, 만두를 시켜서 비빔막국수와 같이 먹으면 정말 딱일 것 같다는 생각. 만두를 시켜먹는 테이블도 많았고 옆 테이블은 먹고 또 포장까지 해갔음. 비쥬얼도 정말 맛있어보였는데 두 명이라 못 먹은게 너무 아쉬웟음...😫 메밀면의 맛을 느끼고 싶으면 물, 깔끔한 느낌의 매운 맛을 느끼고 싶다면 비빔을 시키면 좋을 듯 함. 조만간 꼭 다시 가서 만두를...!!

봉평막국수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4길 53 우정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