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는 다른 초여름의 막국수. 계절의 변화, 시원한 막국수의 계절. 계절에 상관없이 메뉴는 늘 물막국수. 고소한 참기름의 향만큼이나 연한 메밀 새싹과 김도 고소하고 바로 뽑아낸 면은 쫄깃하고 진한 맛을 낸다. 반찬인 새콤한 무를 면에 감싸면 새콤한 맛은 줄어드니 곁들이기 좋다. 고춧가루가 들어간 다진양념이 약간은 마음에 안들지만 동치미에 간장으로 맛을 낸 육수와 만나면 때론 가락국수같다. 그리고 개의치않고 한 그릇을 다 비워내... 더보기
"간장의 감칠맛이 매력적인 육수, 봉평막국수전문" 올여름 더위를 가시기 위해 몇 번이고 양재천을 건너 찾았던 우면동 막국수집이다. 날씨가 쌀쌀해졌는지 점심에 손님이 확 줄어들어 보였다. 언제나 그렇듯 주문은 막국수. ■반찬 새콤한 무짠지와 짭쪼름한 얼갈이 배추가 나온다. 막국수가 나오면 집중해서 그런지 처음 몇을 먹고 나면 잘 안먹게 되는 것 같다. 반찬이라지만 막국수에 넣어 먹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이제서야 드네. ■메밀물막국... 더보기
매번 양재동에서 점심을 해결했다가 이번엔 양재천을 건너 우면동을 찾아보았다. 이제 날씨도 덥고하다보니 막국수집이 바로 눈에 들어오더라. +메밀부침 얇은 두께지만 작은 피자크기라고 해도 될만큼 크게 나오며 막국수와 같이 먹는걸 기준으로 하면 3~4명이 같이 먹어도 될 만해 보였다. 찹쌀가루를 넣어 고소하면서 새콤한 맛이 나며 찰기가 있었다. 메밀부침에 포인트는 배추였는데 배추김치를 씻어 쓰는지 숙성되어 잘 익은 맛이 부침의 맛을 ... 더보기
맛 4.5 / 5 분위기 3 / 5 재방문의사 O 한줄평 ) 평균 이상의 비빔막국수 기본적으로 저는 차가운 면에 대한 애착이 강한 편으로 비교적 다른 평에 비해 정확한 편은 아니라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우면동을 통해 양재로 넘어가는 샛길에 있는 이 막국수 집은 나름 강남권에서는 제법 알려져 있는 듯 하다 주변 지인들은 다들 한 번 쯤은 와본 적이 있다고 한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로 과거에 몇 번 강남권 지인을 따라 들렀던 ... 더보기
메밀물/비빔막국수 블로그 좋은 리뷰가 많아서 방문했는데, 복작복작한 분위기에 테이블이 거의 만석이어서 맛있는 집이구나를 예감했다. 여기 막국수는 특이하게 콩나물도 아닌 것이 그 비슷한게 얹어져 나오고, 물/비빔 둘 다 생각보다 간이 쎄고 자극적이었지만 맛있었다. 물막국수는 반 이상 먹고나서야 밑에 덜 섞인 양념을 발견해서 마저 섞었는데 개인적으로 양념이 덜 섞였을 때가 적당한 간에 메밀면 특유의 맛도 더 잘 느껴져서 내 취향이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