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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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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워낙 요새는 입소문을 많이 탄 프랑스 파티셰리님의 베이커리. 퀸아망 주문. 좀 바뀐건가? 맛이 첫인상하고 많이 달라진 듯? 일단 바로 먹진 않고 하루 있다 먹은 점은 감안해야할 듯. 퀸아망 비주얼적으론 납짝 눌린 형태가 아닌 볼륨이 있는 형태라 특이. 그래서 그런지 식감이 바삭하지 않았음. 오히려 페이스트리가 눅눅해져 부드럽게 씹혔음. 사실 기대한 식감은 아니라 아쉬움이? 그리고 버터향이 뭔가 굉장히 특이했음. 평범하게 고소한 버터가 아니라 뭔가 살짝 발효된 악센트가 남. 고르곤졸라 치즈를 눈꼽만큼 넣은 느낌이랄지..? 단맛만 기대하고 먹었는데 꼬롬한 맛이 나니까 살짝 당황. 그다지 취향도 아니었음. 그리고 바닥의 당이 살짝 뭉쳐서 이빨에 일부가 쩍쩍 붙는 느낌. 이건 확실하게 그다지 좋게 느껴지진 않았음. 굉장히 실력있으신 파티세리님으로 알고 있어서 들렀고 매장 분위기도 좋아서 들르는 동안엔 좋은 경험이었는데, 이맛이 맞다면 다시 갈거 같진 않음. 저녁에 남은 빵을 사서 그런걸지? 뭔가 의문점이 많이 남는 방문이었음

파티스리 크레미엘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21길 3 디와이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