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뷰가 아주 그만인 곳입니다. 예전에 한창 양양이 서핑성지로 통할 때, 이쪽 해변도 음악소리가 굉장하고 힙했던 기억이 있어요. 계절 탓도 있겠지만, 많이 조용하고 차분해진 느낌이에요. 가족 손님도 많으셨구요. 음식 맛도 의외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소 메뉴들이 건조해서 미리 프렙한 요리인가? 생각이 들긴 하나 맛이 좋아요. 감튀는 케이준 스파이스되었고 버거는 루꼴라 맛이 살아있고 버터로 지진 빵이 부드러워서 좋습니다. 두려워서 양양 피하셨던 분들, 이제는 다시 찾아가보셔도 좋겠네요.
서피비치 선셋바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조대해안길 119 서피비치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