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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빌이
3.5
16일

## 서론 답십리 맛도리 빵집을 찾아서… ## 힙한 빵집 감성 매장 3팀 입장 제한이 있습니다. 그만큼 공간이 작습니다. 덕분에 밖에 줄을 많이 서있습니다. 줄 서는게 최고의 홍보라던데, 요즘 마케팅 느낌이 나네요. ## 일본식 제빵? 오리지날 메론빵도 그렇고 일본식 빵집의 느낌이 강합니다. 전체적으로 기본적인 빵을, 오리지날에 충실하게 제공하겠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퀸아망도 크레미엘에서 보던 그 비주얼로 오리지날에 충실합니다. ## 군더더기 없는 맛 이곳 빵을 먹으며 떠오른 건 레퍼런스폰이었습니다. OS가 출시될 때 앱개발자들이 표준으로 참고하도록 만들어졌던, 명확한 기준이 되는 레퍼런스폰. 레퍼런스스러운 빵을 제공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바삭한 소보로에 퐁신퐁신한 속살이 인상적이지만 맛은 과하지 않게 절제한 메론빵, 하루가 지나도 어느 정도 결이 살아있는 페스츄리에 큼직하게 박힌 결정설탕이 즐거웠지만 자극적인 맛은 없던 퀸아망이었습니다. ## 용서할 수 없는 가격 제가 이 매장을 좋게 말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요… 애기주먹보다 작고 공기반 빵반인 메론빵이 3천원, 그보다 작은 퀸아망이 5천원이라니.. 8천원 내고 들고 나오는 봉투가 이렇게 가벼울 수 없었습니다. ( 그리고 올리브유와 발사믹 종지에 담아서 1천5백원은 심한 것 같아요..) 제 생각엔 천원 정도는 가격이 올라간 느낌이 있었습니다. ## 결론: 장인정신과 힙스터의 경계 각고의 노력을 들인 장인정신으로 프리미엄을 인정 받느냐, 무언가 있는 듯이 보여 적정가격 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강요하느냐, 그 경계가 참 애매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애매하게 느껴져서 더 찾진 않을 듯 싶습니다.

원스타 베이커리

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79길 8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