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레 리뷰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도 습관적으로 찍은 사진을 이렇게 쓰네. 근처에서 너무 배가 고파서 뽈레에서 가장 가까운 (그리고 평점이 너무 낮지 않은) 곳으로 찾아갔는데 흔히 먹는 맑은 곰탕이나 뽀얀 곰탕과는 다른 맛이 있어서 좋았다. 고기국물같은 것이 뭔가 진한 갈비탕스러우면서도 갈비탕과는 확실히 다른. 대학생 시절 이런 곳이 대학 근처에 있었다면 나의 20대 소울푸드가 되었을 것 같다고 생각한 맛. (오늘 배가 좀 많이 고팠나😅) 여튼 이담에 또 근처를 지나치다 가 볼 것 같다. 추천.
영춘옥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5가길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