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없이 맛도 챙길 수 있는 훌륭한 동네 밥집. 고등어김치찜(1인)과 고등어구이를 먹었고, 가격대비 정말 만족스러운 한끼 식사였어요. 신맛과 단맛이 적절히 휘몰아치는 김치와 비린내 없던 고등어. 그리고 예상치못하게 큰 크기에 촉촉했던 고등어구이까지 밥도둑이었어요. 매스컴에도 수없이 소개되었지만, 조용한 동네에서 묵묵히 본인의 길을 걸어가는 곳 같았어요. 내부는 약 50석 수용규모였고요. 웨이팅이 있지는 않고, 동네 주민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듯 했어요. 멀리서 찾아갈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근처 가게되면 들려볼만한 훌륭한 밥집이자 자랑스러운 동네밥집이군요. 종종 생각나서 올 것 같아요.
고등어 김치찜 갈치조림집 군자네
서울 마포구 대흥로 5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