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만 파는 두들썸머(딸기와 망고 소르베). 옛날에 냉동실에 얼려 먹던 딸기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추억의 맛이었어요. 소르베지만 약간의 쫀득함이 있어 맛나게 먹었고, 망고의 상큼함이 더해져 여름에 찰떡인 메뉴였어요. 요즘 인기있는 젤라또집들에 비해 이곳은 싱글 스쿱기준으로 팔아서 한 가지 맛밖에 못 즐기는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인상적인 외관에 비해 가게 내부의 느낌과 선곡은 어수선해서 금세 먹고 자리를 일어났어요. 근방에 스쿠퍼, 당도, 나이스망원이 있으면 거기로 갈 것 같아요.
펠앤콜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39-21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