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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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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드디어 옛날부터 가보고 싶던 깡통만두를! 기대 안하고 웨이팅 없이 방문한다면 "추천" 기대 하고 웨이팅 후 방문하면 "좋음" 만두전골 대 비빔국수 2, 찐만두 주문.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고 뽈레 한국만두 랭킹 1위여서 자연히 큰 기대를 안고 방문했어요. 운좋게 당일 예약으로 웨이팅 없이 입장했어요. (11시35분까지 입장하고, 미리 예약 주문 시 가능) 찐만두에는 해물과 고기가 나왔는데 해물에 새우가 통으로 들어가 있어 식감도 재미있고 맛있었어요. 둘 다 크기도 크면서, 속이 꽉찬 정성이 느껴지는 맛. 만두 피는 맛있다고 느끼진 못했어요. 비빔국수는 후기가 워낙 좋아 기대했는데, 육전과 국수가 시너지가 못하고 따로 노는 느낌. 국수가 후루룩 감기는 느낌이 없이 괜히 육전으로 텁텁한 느낌이 들었어요. 결론적으로 음식이 남았어요... 만두전골은 맵지 않은 칼칼함?이 딱 좋았고, 사골 육수도 계속 리필해주셔서 좋았어요. 재료가 한가득 들어가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간 스타일은 다르나 평안도만두집이 더 맛있게 느껴젔어요. 반전의 킥은 마지막 칼국수 사리였는데요. 부들부들해서 마무리에 좋은 기억을 남겨줬어요. 5명의 원픽은 칼국수 사리 3표, 해물만두 2표였네요. 웨이팅 없이 간다면 누가 가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집으로 추천하나, 잔뜩 기대 & 극악 웨이팅하고까지 방문을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슴슴파라면 평안도만두집, 개성만두궁의 만두전골 옥정의 만두국을 더 추천드리겠습니다.

깡통만두

서울 종로구 북촌로2길 5-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