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판이 없지만! 없어서 더 좋은 코블러! 그날의 내 기분, 그날의 내 느낌을 코블러에게 맡겨보시죠. 알쓰인 저 조차도 달리게 만드는...(?) 뭘 마셔도 다 맛있었고, 4명의 바텐더분들의 소양은 물론 적당한 접객도 다 좋았어요. 매장은 은근 아담해서, 동시간대에 어느 손님들과 있었느냐에 따라 소음은 어느 정도 있었어요. 소리는 약간 울리는 편. 바 자리가 좋았고 은근 소파가 편안해서 일어나기 쉽지 않았어요. 4인이상 테이블이 2개 뿐이며, 혼술하거나 둘이서 오기 좋은 분위기였어요. 근처 기승전우에서 한우오마카세+와인 마시고 2차로 여기오면 최고의 코스가 아닐까 싶군요:)
코블러
서울 종로구 사직로12길 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