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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슐랭
추천해요
1년

평택역 왔다면 들려야 하는 옛 중식당. 어느 것 하나 평범한 게 없는 특별한 곳. 깐풍기, 볶음밥, 유니짜장 주문. 볶음밥은 첫 불향부터 심상치 않았고, 꼬슬꼬슬한 게 볶음밥의 정석! 평소 먹던 볶음밥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사장님이 추천해주신대로 깐풍기의 고명을 얹어서 함께 먹으니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별미였어요. 깐풍기는 2.5만원에 양도 푸짐했고요. 맛있는 갖은 고명도 잔뜩 올라가고 뼈가 있는 깐풍기여서 신기했어요. 유니짜장은 정말 이곳만의 개성이 뚜렷했어요. 단맛은 일체 섞지 않고 춘장 고유의 맛에 고추가루를 함께 볶았는데요. 구수한 시골된장 같으면서도 매콤한 게 처음 경험해보는 짜장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론 조금만 덜 매웠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평소 중식에서 특별한 맛을 못느끼는 편인데 이 가게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익숙한 메뉴에도 특별한 개성이 있어 더 기억에 남네요. 개인적으로는 깐풍기+볶음밥 조합 추천! 볶음밥은 가급전 식기 전에 빨리 드시길 추천. 내부는 테이블 4인석 7개, 2인석 2개의 아담한 편이고, 시골 장터 속에 시간이 멈춘 듯한 골목 풍경도 인상적이었네요.

개화식당

경기 평택시 통복시장로6번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