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에서 까눌레, 휘낭시에가 땡긴다면. 한때 사랑했던 서촌 모드니에가 미드메로 다시 귀환했어요. 기존에 맛있게 먹었던 까눌레, 감태휘낭시에는 여전히 좋았고요. 고급지게 바삭한 식감과 촉촉한 속. 오랜만의 방문에 기대가 큰 탓인지 매장에서 퍼지는 향기, 은은히 퍼지는 버터의 풍미는 이전이 더 그리웠어요. 근처에 디저트와 시너지 날만한 맛있는 커피가게가 없다는 건 괜히 아쉽네요. 뽈레 평가 수에 비해 리뷰가 반도 안되는 것은 좀 의아하고, 서촌에서 이정도로 저평가받을 집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요새 구움과자를 잘하는 곳이 많다보니,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서촌 방문시에 한해 코스로 추천드려요:)
미드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