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 둘레길에 이번달 오픈한 스테이크Bar. 짙은 우드톤 만큼 이나 짙은 아지트 같은 공간. 공덕 부근이라고 믿기지 않는 곳에 있지만, 내부를 입장하는 순간 모든 게 용서 되네요:) 입장과 동시에 제 마음 속으론 최소 4.5를 외쳤어요. 인테리어를 신경 많이 쓰셔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음악 선곡도 좋으니 분위기는 Up. 통창 통해 한적한 골목을 바라보니 운치도 있고요. 스테이크Bar지만, 음식만, 술만 먹어도 되는 공간이고 아직 오픈 초기여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술만 시켰을 뿐인데 엄청난 견과류들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만 제가 시켰던 페니실린은 오리지널의 깊은 풍미를 느끼기에는 조금 아쉬웠어요. 공덕에서 언덕 오르다보면, 진짜 여기에 있다고? 싶은 곳에 외로이 지키고 있습니다. 북적이는 곳 싫고 우드톤, 차분한 곳 좋아하면 ! 소화도 시키고 술도 깰 겸 공덕 부근 2차 장소로 추천 ! @beerus91 @맛되디님 이 부근 산책길에 이런 멋진 신생 Bar를 발굴 해주셔서 감사함을! 《《 공덕 부근 1차 장소 추천 》》 ㅡ 꽃보다생선(생선 오마카세) https://polle.com/kims8292/posts/747 《《 짙은 우드톤 Bar 추천 》》 ㅡ 코블러(내자동) https://polle.com/kims8292/posts/520
갤러스
서울 용산구 임정로13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