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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식당_한정식부문 맛집(1) 최초방문_'19년말? 20년초? 최근방문_'23년 9월 1. 안재식당은 코로나가 활개치기도 전 친구가 결혼을 한다며 밥을 사주는 자리에 다녀오며 처음 방문했다. 꽤나 깔끔하고 훌륭한 솥밥한상은 내 마음을 홀리기에 충분했고, 그 친구의 결혼생활도 만족도만큼 응원했던 기억이 있다. 2. 이후 몇번 방문은 했지만, 맛집의 인기는 어쩔수 없는지 언젠가부터 예약없이는 방문하기 어려운 곳이 되었고, 마침 그 즈음부터 새로운 맛집방문에 푹빠져 방문을 못하고있었다. 약 2-3년이 지난후 산책가던 중 큰 매장으로 이전한 “안재식당"을 발견했고, 이전 후 얼마지나지 않은 덕인지 자리가있어 쓱 방문했다. 3. 언제부터 바뀐건지는 모르겠으나, 예전처럼 다양한 한상차림 종류는 없었고, 기본한상에 불고기류를 추가(선택)하는 방식이다. 가벼운 한끼를 먹고 싶었던 터라 기본한상을 먹고왔다. - 안재한상 (13,- /1인) : 수향미 솥밥, 다양한 반찬, 꽃게된장국으로 구성된 한상차림이다. : 수향미는 누룽지의 고소하고 달큰한향이 매력인 쌀인데.. 개인적으로 반찬과 먹을때 큰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4-5년전 처음 먹었을때도 집안가득 풍기는 달큰한 누룽지향에 기분이 참 좋았지만.. 묘하게 누룽지사탕향과 오버랩되며, 식사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다. 이날도 비슷한 경험을 했고, 쌀알 하나하나 살아있는듯한 너무 잘익혀 나온 솥밥과 별개로 개인적인 취향엔 맞지 않았다. : 꽃게된장국은 꽃게에 살이 안보이는 순간 ‘제대로 푹 끓인 된장국이다'란 생각이 들었다. 살이 국물에 다 녹아들어 국물이 참 감칠맛넘치는 훌륭한 된장국이었다. : 반찬들도 하나하나 다 간이 강하지않고 그 본연의 맛을 잘살린 훌륭한 맛이었는데, 이날따라 갓김치와 버섯이 왜이리 맛있었던지 ㅋㅋㅋ 리필을 할수밖에 없었다. (반찬 리필가능) 4. 기분좋게 한끼먹고 나왔다. 다만 개인적으로 끝내 거슬렸던 누룽지사탕향은 그 향을 덮어낼 다른 종류의 솥밥 또는 그 향을 이겨낼 메뉴가 간절했다. 5. 그래도 수향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추천할만한 한끼임엔 틀림없었다. * 결론 계절마다 한상의 메뉴가 바뀌겠지??.

안재식당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21길 38 금강빌딩 1층 101호

맛되디

여기 가지랑 어묵이 뜨끈하니 좋았는데 찬 구성에서 빠졌나 보네요ㅠㅜ

단율

@beerus91 다른분들 리뷰보니 구성찬이 매번 다른가봐요 ㅋㅋ 그래도 맛있었어요 ㅋㅋ 밥이 취향이 아니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