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반점_중식부문 맛집(1) 최초방문_’23년 11월 최근방문_’23년 12월 1. 안국역 인근은 중식집이 정말 없다. 겨우 하나 있는 곳도 사실 입에 안맞아 그리 즐기지 않아, 중국집 찾아 헤메던 중 알게된 곳이 바로 낙원상가 인근의 “신라반점”이다. 2. 낙원상가 인근 6~8팀 정도면 가득찰것 같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공간을 두고 영업을 한다. 덕분에 점심시간이면, 금방 좌석이 가득 찬다. 3. 가게 내부는 조금 오래된 느낌이 강한데, 벽에는 멋드러지게 손글씨로 적힌 오래된 메뉴판이 보여 노포의 느낌인가 싶다가도, 테이블위 형형색색 전단지형 메뉴판은 전형적인 배달전문 동네 중식집이 떠오른다. 사실, 그 모든 과정을 거쳐온가게 아닐까 하는게 내 생각이다. 4. 언제나처럼 간짜장과 탕수육을 맛봤고, 이후 저녁에 방문해 요리에 술을 조금 곁들였다. - 간짜장 (8,5-) : 아무런 기대없이 방문한 덕분인지 생각보다 괜찮았다. 전형적인 간짜장의 단짠인데, 단맛이 지나치게 지배적이지도 않고, 적당한 자극의 맛이다. 재료도 나쁘지 않다. 내가 가장놀란점은 이 간짜장 한그릇을 먹으며, 단무지에 손이 가지 않았단 점인데, 과하게 기르지거나, 달아서 물리는 맛은 아니다. - 탕수육 (20,- / 소) : 탕수육의 튀김은 어릴적부터 쉽게보던 중국집 스타일이다. 소스가 갈색느낌이라기보단 붉은 느낌이라 뭔가 하고 먹었더니 ㅋㅋ 토마토케챱의 향이 지배적인 소스다. 그래도 산미와 단맛이 적절히 섞여 나쁘지 않게 먹었다 ㅋㅋ - 유산슬 (37,- / 중) - 고추잡채 (35,- / 중) - 누룽지탕 (35,-) * 단 모든음식 양은 테이블당 나눠 담아 전체 양이 아닙니다.) : 사장님의 추천에 주문한 세가지 메뉴다. 별로인 메뉴 없이 모두 맛있게 먹었는데, 사실 기억에 남는 임펙트라기보단 중식을 먹었다… ㅋㅋㅋㅋ 정도만 기억이 남아있다. 5. 안국역 인근에서 기대감이 확 떨어져 이렇게 만족스러웠던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만족스럽게 먹었다. 요리보단 식사가 조금더 매력적인 느낌이었다. * 결론 도보권에 더 괜찮은 중식집 있으면 알려주세요 ㅠ
신라반점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9
권오찬 @moya95
단율님 질문에 어디라도 식당 하나 추천해주려 했는데… 중식 매니아들에게 그 동네는 중식 불모지.. ㅋ
단율 @kk1kmk
@moya95 아... 여기 중식 불모지 맞죠????.... 하.. 참 찾기어렵다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