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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클라리멘토_커피부문 맛집(5) 최근방문_’23년 11월 1. 올해 가장 인상적이었던 카페를 꼽으라고 하면 과연 나는 어디를 이야기할까?? 사실 “로우키”, “센터커피”, “커피인쇄소” 등 예전부터 내 마음을 사로잡은 곳들이 있지만 올해에 한정짓기 어렵고, 막상 한해 가장 좋았던 곳을 떠올리면 결국은 떠오르는 곳은 그런 곳들이다. 하지만, 드디어 찾았고, 2023년(올해) 나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클라리멘토”다. 2. 고양 창릉 신도시(예정) 인근 “이케아”가 위치한 도래울 근처 정말 뜬금없는 곳에 위치한 카페다. 센터커피 출신 사장님이 오픈한 곳인데, 원래 원두 납품만을 목적으로 가공장을 만들기위해 찾은 곳인데 ㅋㅋㅋ 건물주의 요청으로 카페도 만들었다고 한다. 3. 오픈과 동시에 방문한 덕분인지, 손님은 전혀 없었다. 조용히 마시고 나가려했지만, “파라곤 드리퍼”가 있어, 너무 신기해 ㅋㅋㅋ 커피내리는곳 바로 옆에 앉아 조잘조잘 물어보면 즐겁게 사장님과 이런저런 커피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마시고 왔다. * 파라곤드리퍼 : 냉각된 구슬을 통해 내린커피를 급냉시키는데, 그 과정에서.. 아주 과학적인 원리를 통해 향을 완벽하게 가두는 뭐.. 그런 원리라고 한다 ㅋㅋㅋ - 파나마 에스메랄다 카냐스 베르데스, 게이샤, 워시드 (15,5- / 옥션랏) : 파나마 게이샤 전설의 시작이자 현재라고 할수 있는 “에스메랄다” 농장의 원두다. 카냐스 베르데스 구역의 리노 에네로 랏이라고 한다. (에스메랄다 옥션을 통해 가져온 원두) : 아이스만 파라곤을 사용하는줄 알고 ㅋㅋ 아이스로 주문했다. 단맛이 정말 좋았고, 자스민 뉘앙스가 살짝 돌고, 시트러스 뉘앙스가 지배적인 전형적인 게이샤의 특징을 가진다. 거기에 산미가 살짝 높으며 단맛이 섞여서인지 훌륭한 레몬캔디의 느낌이 도는데, 너무도 환상적이다. - 과테말라 인헤르또 레전더리, 게이샤, 워시드 (서비스) : 만이천원짜리 한잔을 마셔보라며 따뜻하게 한잔 내려 주셨는데 ㅋㅋ 내리는 과정을 보며 아차 싶었던 것이, 따듯한 필터커피를 내릴때도 파라곤을 그대로 사용하신다. (초반 브루잉과정만 냉각구슬을 사용) : 환상적이었다. 여태 마셨던 커피들중 정말 손꼽힐만큼 훌륭한 커피였다. 가장 지배적인 뉘앙스가 자스민, 베르가못으로 완벽한 게이샤의 특징을 보이는데, 베이스가 너무나 풍성하다. “과일바구니”를 통째로 먹는 기분이 들만큼 입안이 축제로 가득한데, 단맛마저 훌륭하다. “대존맛” 이다. 4. 파라곤의 영향인지, 클라리멘토 로스팅의 영향인지 정확하진 않지만, “인헤르또 레전더리 게이샤”는 정말 손꼽힐만큼 훌륭한 역대급이었다. 덕분에 그당시 배치의 남은 원두 50g을 다 구매해버렸다ㅋㅋㅋ 5. 사실 “클라리멘토” 사장님이 센터커피 출신이라는 사실은 다녀오고서 알게 됐는데, 이게 취향을 무시할수가 없나보다. 너무도 내 취향에 훌륭한 원두를 취급하고 있는 곳이었다. 6. ‘24년 상반기 중 합정,망원 인근에도 매장을 오픈한다고 하신다. 주변 유명카페들이 많으니 반사이익을 누려보겠다며 겸손하게 이야기하셨는데 ㅋㅋ 개인적으로 정면승부한다 해도 승산이 높을것이라 생각한다. * 결론 2023 최고의 카페

클라리멘토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의장로 29-31 1층

맛되디

뚜벅으로도 갈 수는 있군요ㅎㅎ 가봐야겠어요😁😁

권오찬

BTS 아미신가?! 보라색을 사용하셨네요. ㅋ

단율

@beerus91 전.. 차타고 지나는길에 들르긴했지만..ㅋㅋㅋ 정말 좋았어요 ㅋㅋ

단율

@moya95 아 ㅋㅋㅋ 그럴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보라색 톤 카페가 생소하긴하네요 ㅋㅋㅋ

고맥

합정망원 존버합니다ㅜㅜ

단율

@godok_beer ㅋㅋㅋ 잔뜩 기대하셔도 만족하실거에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