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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베르크로스터스_커피부문 맛집(3) 최근방문_’23년 12월 1. 부산하면 생각나는 유명한 로스터리 카페를 꼽을때, 개인적으로 세 곳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모모스, 히떼와 함께 언급하게 되는 곳이 바로 “베르크(Werk)”다. 2.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의 대표적인 로스터리인데 그렇게 방문하려 했지만, 묘하게 방문할때마다 임시휴무라.. 뜻하지않게 삼고초려를 하게 됐다. 3.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좌석은 가게를 나서 2층에 준비되어있다. 커피 브루잉스타일을 먼저 고르고, 원두를 선택해 한잔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 온두라스 레갈로 데 디아즈 로페즈, 파라이네마, 워시드 (6,-) : 침샘을 자극하는 강한 산미와 강한 시트러스 뉘앙스에 은은하고 수수한듯한 백그라운드의 복합성이 꽤나 매력적이다. 묘하게 자스민의 뉘앙스도 섞여있다. 식어가며 강한 산미는 점점 부드러워지고 단맛이 올라와 점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커피로 바뀐다. 4. 분명히 훌륭한 한잔이었다. 게다가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괜찮은 한잔이었다. 다만 이날의 패착은 앞뒤로 너무 훌륭한(가격도 비싼) 커피를 마신 때문인지.. 조-금 임펙트가 약했던 것은 사실이다. * 결론 그래도 좋았습니다 :) 베르크 온두라스 레갈로 데 디아즈 침샘자극하는 강한 산미 강한 시트러스 뉘앙스 은은하고 수수한듯한 백그라운드 복합성 맛있네 ㅋㅋㅋ 식어가며 강한 산미가 뷰드러워지고 단맛 올라옴. 이게 묘하게 게이샤뉘앙슨데.. 이상하네 파라이네마랑 비슷한가?

베르크 로스터스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58번길 115 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