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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소바키겐_소바부문 맛집(1) 최근방문_'24년 1월 1. 한번씩 우연이 겹치는 음식점들이 있다. 이 날도 카페에서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한 일본인 단골 손님이 들어왔다. 한국인 남편이 쉐프라 결혼하고 함께 한국으로 들어온 케이스였다. 압구정로데오쪽 소바집을 한다고 했는데, 마침 얼마전 포스팅으로 봤던 굴과 김이 들어간 온소바가 생각나 “소바키겐"이 떠올랐고, 우연의 일치인지ㅋㅋ 딱!! 그곳이 남편분이 쉐프로 계신 곳이었다. 2. 이런 우연은 길게 끌고갈 이유가 없다 생각들어 저녁에 바로 음식점을 방문했다. 3. 저녁시간임에도 생각보다 손님이 너무 없었고, 유일한 손님이되어 분위기좋은 음식점을 대관한 기분마저 들었다ㅋㅋ 원래 목적대로 음식을 주문했다. - 에피타이저 : 시금치와 새우가 상큼한 소스와 나왔는데 꽤 입맛을 올리는데 유효한 맛이었다 ㅋㅋ : 하이볼 한잔을 주문해서인지, 짭쪼름한 튀긴과자가 나왔다. 개인적으로 하이볼은 달지않고 향을 잘살려 매력적이었다. - 김굴하소바 (25,-) : 김과 굴의 하모니라 하여 “김굴하"소바 라고 한다 ㅋㅋ : 꽤나 큰 그릇에 김과 굴이 정말 잔뜩 들어간 한그릇이 나왔다. 굴과 김향이 가득한 국물부터 정말 참 매력적인데, 면도 이 국물과 어울림이 참 좋다 ㅋㅋ 개인적인 이유로 생굴을 조금 멀리하고있던때라 익힌굴의 향이 더욱 매력적이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겠지만 ㅋㅋ 잔뜩 들어간 굴 덕분에 실컷 먹고왔다. - 모듬덴푸라소바 (28,-) : 온소바와 함께 모듬튀김이 나왔다. 온소바는 살짝 뺏어먹는 수준이라 맛이 크게 기억나진 않는데, 튀김은 꽤 괜찮았다 ㅋㅋㅋ 맛이 좋네 ㅋㅋ 4. 확실히 가격은 높다. 그만큼 양은 많지만.. 높은 가격에서 오는 맛의 기대치가 있는데, 개인적인 인상은 딱 ‘가격에 기대하는 정도의 맛있음은 채웠다’ 이다. 든든하게 먹고올수 있으니 따끈한 소바로 속가득 채우고 싶은 추운 겨울에 아마도 생각이 날 것 같다. * 결론 든든합니다.

소바 키겐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5길 20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