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커피로스터스_필터커피부문 맛집(2) 최근방문_'24년 1월 1. “커피"는 아침 일찍부터 카페인의 힘으로 하루의 시작을 활기차게 하는데 가장 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의 카페는 “커피"보단 “공간"으로서의 효용가치가 높은 덕분에, 아침일찍 방문할 수 있는 카페는 많지가 않다. 게다가 자주 가지않는 동네에서 일찍시작하며 필터커피를 판매하는 카페를 찾는 일은 참 고역스럽기까지 하다. 2. 이른 아침 양재역 인근을 방문하고 돌아오는길 마침 8시에 오픈하는 카페를 찾게되었고, 방문하게됐다. 3. 라인업을 보던중 묘하게 당기는 원두가 없어, 고민하던중 한눈에 들어온 “오늘의커피"를 주문했다. - 에티오피아 콩가, ???, 내추럴 (5,-) : 오늘의 커피라하여 배치브루같이 잔뜩 내려둔 커피를 주지 않을까 걱정하고있었지만, 주문과 동시에 그라인더로 홀빈을 갈아서 하리오 V60 드리퍼를 이용해 커피를 내렸다. : 따뜻한 커피의 첫입은 에티오피아답지않게 바디감이 강한가 했으나, 이내 농도의 차이로 느껴졌고 짙은 시트러스뉘앙스가 터져나온다. 홍차가 연상되는 살짝은 쌉싸름한 뉘앙스가 조금 걱정스러웠지만 식어가며 풍성한 복합성과 기분좋은 단맛이 입안을 돈다. 내추럴 아니랄까봐 살짝의 발효취는 있었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 4. 아침일찍 방문하니 큰길 뒷편에 카페용 주차공간도 비어있어 마음편히 한잔을 즐길 수 있었다. 가벼운 한잔을 위한 시간이 확실한 즐거움이 되어 돌아왔다. * 결론 모닝커피 하나추가요.

아르코 커피로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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