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남매두부집_백반부문 맛집(3) 최근방문_’24년 10월 1. 커피를 마시러 오랜만에 강릉을 방문했다. 기대의 정도를 떠나, 개인적으로 상당한 불만족을 안고 돌아오게되었는데, 그런 내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준 곳이 바로 “9남매두부집”이다. 2. 순두부전골에 그 유명한 초당두부 반모를 추가했다. - 모두부 (5,- /반모) : 딱!!! 두부맛이다 ㅋㅋㅋ 따끈하게 나오는 두부면 어떤 두부가 맛이 없겠냐만은.. 딱 그냥 따뜻한 두부의 평범한 맛이다. - 순두부전골 (20,- / 2인) : 순두부전골이 꽤나 훌륭하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이 부족하지도 않다. 염도도, 맵기도 과함이 없어,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다른 반찬들과 함께할때 서로 맛을 해치지않아 더욱 빛난다. - 밑반찬 *** : 개인적으로 모두부, 순두부전골만으로 강릉까지 놀러온 분들께 추천하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밑반찬이 더해진다면 “백반”이라는 타이틀로 충분히 추천의 근거가 마련된다. : 대부분의 반찬에 들기름이 기가막히게 들어가있다. 은은하게 꼬순향이 돌아 물림도 없고, 불편함도 없다. 게다가 그 은은함이 매력이 될만큼 맛도 강하지않고 그 반찬 재료 자체의 맛에 해침도 없다. 아마 “들깨”향을 싫어하는게 아니라먄 충분히 매력적이게 느낄법 하다 3. 이 업장의 모든 음식의 맛이 과함없이 은은하게 조화롭다. 덕분에 메인요리의 압도적인 매력보단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어 한끼를 완성시킨다. “두부”먹으러 왔다면 조금 망설여지지만 “맛있는 한끼”먹으러 왔다면 충분히 추천할만 하다. 4. 주변 현지인들로 추천되는 테이블은 대부분 청국장을 먹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반찬과 청국장이라면 조금더 신세계를 맛볼수있지 않았을까 싶다. * 결론 다음엔 청국장먹으러와야지
9남매 두부집
강원 강릉시 초당원길 63-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