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끼니꾸 스도 하루요시_와규오마카세부문 맛집(2) [[후쿠오카#8]] 최근방문_’24년 11월 1. 약 1년전 오사카 방문 당시 소고기를 너무 맛있게 먹은 덕에, 일본의 “와규”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다. 후쿠오카를 방문하게 되며, 규슈지역이 꽤나 유명한 와규 산지임을 알게 되었고, 로컬 와규만을 사용하는 와규 오마카세가 있다고 하여 방문하게 된 곳이 “야끼니꾸 스도 하루요시”다. “타베로그 야끼니꾸부문 1위”인 곳인지라, 약 1달전 미리 예약 후 방문을 했다. 2. 나카스에서 멀지않은 곳인 “하루요시”지역에 위치한 [스도]는 시끌벅쩍한 번화가에서는 살짝 벗어나있어 너무 번잡스럽지 않게 방문수 있다. 내부도 생각보다 프라이빗하고 넓게 구성되어있어, 꽤나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다. 3. 자리를 안내받고 들어가니, 금방 화로가 세팅되고, 전담 직원이 이런저런 음식들을 가지고 온다. - 와규 오마카세 디너 (16,500엔/1인) : 스도는 “큐슈섬”의 로컬 소고기를 이용하며, 일반적으로 [미야자키규 / 가고시마규]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데, 이날은 “가고시마규”였다. : 와규는 수율에 따라 A~C / 품질(마블링등)에 따라 1~5로 나뉘어 총 15개의 등급이 나온다. 사실 A-5가 가장 비싼 부위라 할 수 있겠지만, 과도한 마블링 때문에 이날의 “스도”는 A-4등급을 사용했다고 한다. a) 에피타이저 (로스트비프 육회/한국식 밑반찬) b) 소고기 (소금구이) : 소혀(Tongue Front) w.레몬즙 / 소혀(Tongue Back)w.마늘&파 / 안심(Tenderloin) w.양파소스 / 안창 또는 치마살(Skirt) w.무, 상큼소스 * / 뽈살(Cheek) w. 파무침 / 중앙안심(Chateaubriand)샌드위치 c) 소고기 (양념구이) : 등심(Sirloin) w. 달큰 간장소스 * 럼프(Rump) w. 계란 타래 안심(Fillet mignon) w.밥&다대기소스 내장(호르몬 / 특양 또는 막창부위) d) 식사 / 디저트 : 냉면 / 푸딩+차 4. 정말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구워주신다. 구워진 정도는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고, 같이 나오는 소스/ 곁들임도 잘어울린다. 확실히 마블링 쪽은 A-4등급임에도 대단했는데, A-5등급이라면 과한 느낌일수도 있었겠다. 단, 개인적으로 원하는 수준의 육향은 아니었다. 5. 이제 아쉬운부분을 이야기하자면, “업장”의 영역이 아닌 “언어”의 영역이다. 오마카세의 장점은 다양하게 맛보며, 이것저것 물어보고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먹을때 그 가치가 극대화 된다고 생각하는데, 모국어가 다른 서로가 소고기의 세부 부위, 조리법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는 참 어렵다. 6. 이번 여행에서 참 재밌게 느낀 부분은 [야끼니꾸는 한식] 이라는 일본에서의 인식이다. 과거, 야끼니꾸vs불고기의 어원에서 시작된 원류 논란이 떠올랐는데, ‘논란이.. 의미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결론 일본어는 배우기 쉽다던데..ㅋㅋ
焼肉 すどう 春吉
〒810-0003 福岡県福岡市中央区春吉3丁目12−19
Luscious.K @marious
ㅋㅋㅋ 할 일 생기셨네요. 전 떠듬이 일본어로 대화를 나누긴 했네요
단율 @kk1kmk
@marious ㅋㅋ 그러게요 ㅋㅋㅋ 음식한정 대화는 가능할정도로 알아둬야겠어요 ㅋㅋ
맛되디 @beerus91
태성집이나 함더 가는 건 어떠신지요 아님 인천에 제가 봐둔 비슷한집 하나 있는데
단율 @kk1kmk
@beerus91 ㅋㅋㅋ 태성집도 한번또 가야할텐데요.
맛되디 @beerus91
@kk1kmk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안창은 그날보다 더 좋았어요ㅋ 그래도 태성은 가보셨으니 인천의 태성집급 소고기노포라는 토시살숯불구이를.. 날 풀리기 전 방문으로 제안드려봅니닷
단율 @kk1kmk
@beerus91 ㅋㅋㅋㅋ 예전 토밥에서 봤던곳 같은데, 예약이 쉽지않아 보이긴했는데 갈수있다면 참석하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