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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장크로아상_크라상부문 맛집 최근방문_'21년 7월 1. 우연히 길을 가던중 묘하게 끌리는 이름을 발견했다. 가게명이 베이커리도 아니고 대놓고 크로아상이다. 그것도 크로아상 장인이라니... 이름부터 뭔가 자부심이 느껴져, 검색해보니.. 이미 수요미식회도 나오고 유명한집이다 ㅋㅋㅋ 왜 난 여기를 몰랐던것인가.... 노력해야겠다. 2. 가게 오픈은 9시이고, 빵은 갓 구워야 가장 맛있으니, 목표시간은 9시~10시로 잡았다. 10시가 다되어가는 시각 도착한 가게에서 보게된 것은 비어있는 라우겐 크로아상의 자리... 다행히 10분이면 나온다고 하여 기다리기로 했다. 3.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라떼, 플레인 크로아상, 라우겐 크로아상을 시켰다. 1) 플레인크로아상 : 갓나온 빵은 진리다. 맛이 없다면 뭔가 잘못된거다. 역시 오픈에 맞춰 먹는 크로아상은 기가막힌 맛이다.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몇몇 가게와 비교하여 더 맛있다거나, 특별함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갓나온빵이라 뭐든 맛있으니 정확한 평가가 어렵겠지만, 그래도 분명한건 정말 맛있게 먹었다 ㅋㅋ 2) 라우겐 크로아상 : 정말 갓나온 빵을 먹었다. 손으로 찢다가 화상입을 뻔했다. 일반 크로아상이 " 챡, 챡" 하는 식감이라면 라우겐은 "콰쟉, 콰쟉" 하는 식감이다. 소금이 적절한 짠맛을 내고 마치 풍성하고 겉바속촉인 프레첼을 먹는 기뷴이다ㅋㅋ 전반적인 맛은 플레인 크로와상이랑 비슷하다. * 난또 라우겐이 재료 이름인줄 알았더니, 양잿물에 담궜다 굽는거라 한다ㅋㅋ 음.. ?? 응?? 양잿물???... 흠 ㅋㅋㅋ 뭐.. 못먹는 음식은 아닐테니 먹고 탈난사람도 없다고하고, 믿고 먹는다. 3) 아이스아메리카노 : 오오.. 사실 여기서 조금 놀랬다. 산미가 있다. 사실 커피가 메인이 아닌곳에선 그닥 모험을 즐기지 않아 가장 일반적인 다크로스팅 원두를 쓰기 마련인데, 커피에도 신경을 쓴게 대단히 좋다. 버터맛 가득한 크로아상과 잘어울린다ㅋㅋ 생각해보니, 내가 좋아하는 크로아상 파는곳은 다.. 산미가 좋은 커피를 팔았다 ㅋㅋㅋ 이것저것 물어보진 못했지만.. 아마 앞으로 여기서 커피를 자주 마실것 같다 ㅋㅋㅋㅋ 내스타일이다. 4) 아이스라떼 : 뭐.. 산미 강한 원두가 들어간 라떼는 깔끔하다. 4. ㅋㅋㅋ 기대가 컸던탓인지, 글을 쓴걸 다시 읽어보니 정말 박한 평가를 준게 아닌가 싶을만큼 분명 맛있다 ㅋㅋㅋ 빵이 별로였으면, 아마 크라상부문 맛집이 아니라 커피부문 맛집이 됐을거다 ㅋㅋ 종종 찾게될것 같다. ※ 결론 너무 늦게 알아버렸네...

아티장 크로와상

서울 종로구 계동길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