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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막국수_비빔막국수부문 맛집(3) 최초방문_'17년 최근방문_'21년 8월 1. 양평에서 여주로 넘어가는 길 사이 천서리는 막국수로 참 유명한 동네다. 첫 시작은 강계봉진막국수(1978년)이라 하나, 사실상 천서리막국수중 최고를 꼽으라하면 많은 사람이 후발주자인 홍원막국수(1982년)를 꼽는다. 현지인 피셜에, 방문자수만 봐도.. 답은 나와있다. 2. 첫 방문당시 매운것을 못먹는 나는 물막국수를 시켰고, 현지인의 비웃음을 산적이 있다 ㅋㅋㅋ 그만큼 비빔막국수에 특화되어있는 가게다. 처음 비빔막국수를 먹고 머리에 떠오른 것은 팔도비빔면이다. 세상의 모든 빨간양념소스 중 최고의 맛이 아닐까 생각했던 팔도비빔면의 아성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리고 그런거 없다. 내가 먹어본 이런 류의 소스중 최고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단연 홍원막국수 비빔막국수소스를 꼽을것이다. 홍원막국수의 최대 강점은 대중성이다. 미식가들이 반길만한 맛은 아닐지 몰라도 일반 대중에게는 잊지못할 강렬한 자극일것이다. 한마디로, 최고의 맛은 아닐수 있을지언정 맛 없을수는 없는 맛이다. 3. 항상 주문하는 메뉴 "편육, 비빔막국수"를 주문한다. 1) 육수 : ㅋㅋㅋ 여기는 육수부터 강렬하다. 마치 후추탕이 있다면 이런맛일까.. 싶을만큼 후추맛이 강한데, 감칠맛도 강해 혀가 따갑지만 나도모르게 홀짝이게 되는 마성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2)비빔막국수 : 상당히 강렬하다. 매운맛은 라면보다 약한 수준임에도 매우 강렬하다. 맛이 깊이, 진한정도 이런거 다 모르겠고 그냥 강렬하다.. 마치 감칠맛의 소용돌이에 혀가 빠져드는 기분을 느낄만큼 강렬하다. 앞에 말한 육수를 먼저 먹었음에도, 맛을 느끼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럼에도 신기한 것은 불쾌한 자극이 없다. 스피커의 이퀄라이저가 가득 찬 소리가 나는데, 귀는 불편하지 않은 딱 그런 느낌이다. 3) 편육 : 누린내 없이 괜찮다. 탱글한 비계는 비빔막국수의.강렬하지만 가벼운 맛과 상당히 잘어울린다. 4. 많은 사람들에게, 혹시 지나갈일 있으면 방문해보라 추천하는 곳이다. 음식이 목적지가 될 정도의 맛집러들에게는 이동거리 만큼의 만족을 주지못할것이고, 그정도 맛집러가 아닌 이상 ㅋㅋ 아무리 먹으러 가라해도, 근처 다른 목적을 찾지 못하면 안가기 때문이다. 5. 가볍게 즐길 맛이지만, 한편으로는 대단한 맛을 경험할수 있는 곳이다. ※ 결론 이런 류 최고의 맛

홍원 막국수

경기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길 12 홍원막국수 본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