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그래피티_커피부문 맛집(4) 최근방문_'21년 9월 1. 무려 12년전인 2009년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십 5위에 빛나는 이종훈 바리스타가 오픈한 카페가 바로 커피그래피티다 ㅋㅋㅋ 벙커컴퍼니 방문 당시의 충격으로 역대 바리스타챔피언들의 정보를 찾아보다 알아낸 정보다. 챔피언 출신의 카페는 다들 커피에 진심이었고, 아직 한번도 실망한적이 없다. 2. 커피그래피티도 마찬가지다. 브루잉커피로 취급하는 원두의 절반이상이 파나마의 게이샤품종이었고, 에스메랄다농장, 데보라농장은 그래도 들어는 봤으나 카페코토와 시리즈라니.. 이건 정말 생소하다ㅋㅋ 여기서 모험을 할법도 한데, 사실 데보라농장의 원두를 만나는것 자체도 쉽지않다보니 자연스레 데보라시리즈 아이스로 주문했다. - 파나마, 세비지(핀카데보라), 게이샤, 네츄럴 : 매번 느끼지만 파나마 데보라농장의 원두로 내린 커피는 일반적인 기준의 커피와는 급이 다르게 느껴진다. 히비스커스의 깔끔한 산미와 풋사과의 상큼한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고, 상당히 풍성하면서도 산뜻하다. 원두도 원두지만, 로스팅부터 브루잉까지 원두 자체의 극대화시킨 능력이 정말 대단하다. 역시 챔피언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보다. * 바닐라라떼는 맛을 안봤어요. 3. 내부 인테리어는 요즘 많은 카페처럼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인데 여기서 재미있는건 색색깔 캔이 잔뜩 진열되어 인테리어의 역할이다. 먹던중 시간이 없어 테이크아웃잔에 옮겨달라고 하니, 캔으로 만들어 밀폐시켜준다 ㅋㅋ 이게 ㅋㅋㅋㅋ 상당히 좋은게 코로나로인해 결국 길가며 먹지도 못하는데 가방에 넣어두면 되는거라 가지고 이동하기가 상당히 편하다. 4. 커피의 맛도, 이런 테이크아웃 방식도 모두 대단하게만 느껴진다. 여러모로 감탄하게 된다. ※ 결론 오래오래 즐기고싶은 입장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방식이다.
커피 그래피티
서울 마포구 동교로 27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