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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카페_일본경양식부문 맛집(1) 최근방문_’21년 12월 1. ‘21년 맛집 어워드 베스트 레스토랑에 선정된 “회현식당”예약법을 알아보다,  “회현카페”는 예약이 없이도 방문이 가능하다 하여 방문을 결정했다. 올해 여름쯤 “회현식당”의 리뷰를 통해 김건 쉐프를 알게 되었고, “회현식당”과 “회현카페”를 향한 많은 홀릭분들의 어마어마한 극찬을 보며, 가고싶다를 눌렀었는데, 내가 참 무심했다. 2. 회현동의 어느 구석에 채도 낮은 붉은톤의 2층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의 1층이 “회현식당”, 2층이 “회현카페”다. 외부의 그 붉은톤이 내부에도 그대로 나타나는데, 인테리어로 정말 소화하기 힘든 색상을 생각보다 인테리어로 잘 풀어냈다. 테이블도 묘하게 레트로와 모던함이 섞여있는 느낌이라 내부는 꽤 좋았다. 3. 회현카페는 일본 경양식 요리점으로 단일메뉴인 “두근두근 스테미나 정식”을 판매한다. 접시하나에 음식이 몽창 담겨나오는데, 담아도 어떻게 이렇게 담았나 할 정도로 아주 예쁘게 담아져 나온다. (난 왜 뷔페에서 이렇게 하지 못했던 것인가..) 다만, 이것저것 소스들이 아래에서 섞이는데, 대세에 영향을 줄정도는 아니다. 그 구성은 ‘멘치카츠’, ‘에비카츠’, ‘가라아게’, ‘나폴리탄스파게티’가 메인이고, ‘감자사라다’, ‘양배추채’가 밑반찬 개념으로 들어있다. 그 외 닭육수 베이스 국물과 밥이 나온다.  4. 맛있다. 하지만 그게 전부다. 특별한 무언가는 사실 느끼기 어려웠다. 솔직한 평가로 그냥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라 맛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조금 특별했던 멘치카츠는 아쉽게도 내가 그리 선호하지 않는 요리라, 감흥이 크지 않았다.  5. 카츠류임에도 생각보다 무거움이 덜해서 좋았고, 음식은 다 맛있다. 다만, 그 가격에 당연히 나와야만 하는 수준의 음식이었다는 점과, 주변에서 찾아볼수 있는 유사 음식점들과 비교하여, 큰 맛차이가 보이진 않는다고 판단된다는 점에서 사실 높은 평점이 납득가진 않는다. 만약 근처에 있다면 한번씩 고칼로리음식이 생각날때 방문할 법한 곳이다. ※ 결론 기대감 때문인가?

회현카페

서울 중구 퇴계로2길 9-8 2층